MUSIC/흘러간 옛노래

신라의 달밤 - 달밤

어르신1 2017. 5. 13. 19:39


 

신라의 달밤/현인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간 주 중~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로워라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간 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MUSIC > 흘러간 옛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넋두리 이십년 - 진방남  (0) 2017.06.25
사랑은 계절따라 - 박건  (0) 2017.02.19
범띠가시내 - 양미란  (0) 2017.02.05
5인의 건달 - 최희준  (0) 2017.02.05
무정한 그사람 - 은방울자매  (0)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