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클래식,가곡

해변의 노래 - 미샤 마이스키

어르신1 2015. 6. 22. 18:17

 

 

 

    해변의 노래-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라트비아 1948~)

 

미샤 마이스키는 1948년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났고,
유년기를 채 다 보내기도 전에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고향의 음악원에서 공부하다가
후일 레닌그라드(당시 명칭)로 옮겨왔다.

 

 1966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역시 대가로서의 자질을 타고난 천재 연주가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해변의 노래는

일본인 작곡가 타메쪼 나리타가 작곡한 곡으로

서정성과 깊은 뉘앙스, 애수적인 곡으로 첼로의 개성이 잘 표현된 

감미롭기로 이름난, 잘 알려진 곡 입니다.

 

작곡가가 해변을 거닐면서 지난일들, 그리운 친구를

떠 올리며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 이랍니다.


여울님 들이시여! 계절의 여왕 5월,

4월의 아픔은 떠나는 봄에 실어 보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초 립-

 

 

 

 

 

미샤 마이스키 / 첼로 소품곡

 

 

1. Etude Op,25 No,7 / Chopin

 

2. Elegie / Massenet

 


3.Menuett-Boccherini

 

 

 

   

 

5월의 시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 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벋고 당신의 샘 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의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