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흘러간 옛노래

기러기와 순이와 들국화 - 손인호

어르신1 2013. 2. 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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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와 순이와 들국화 / 손인호

한산도작사/백영호작곡

 

영끝에 달이돌고 달빛속에 기러기

손가락 접어가며  세어보던 순이가

괴나리 단봇짐에 꿈을 담고서

서울로 떠나버린 그날부터

소식이 끊어졌네 세번째 가을

 

들국화 심어놓고 다짐했오 백번도

해마다 꽃이피는 그시절에 온다고

그 말을 나는 믿고 기다렸지만

이렇게 들국화가 다 피었는데

올해도 오지않네 세번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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