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휴게실/잼있는 야기(윗트,유머)

남펀의 종류

어르신1 2016. 3. 7. 13:29

 

男便의 種類◈

 



              ◆남편의 등급 순위◆






              01) 애처가(愛妻家) :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남편 

               

              02) 호처가(好妻家) : 아내를 너무도 좋아하는 남편


              03) 황처가(惶妻家) : 아내가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황송해 하는 남편

                     
              04) 공처가(恐妻家) : 아내에게 꼼짝 못하고 눌러 지내는 남편
                                   
              05) 종처가(從妻家) :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하는 남편 

              06) 경처가(驚妻家) : 아내를 보면 깜짝깜짝 놀라

                                         경기를 일으키는 남편

              07) 학처가(虐妻家) : 아내를 보면 학질 걸린듯 벌벌 떠는 남편 (震妻家라고도 함) 

              08) 황처가(黃妻家) : 아내한테 잘못 걸리면 황천 갈지도 모르는 공포 속에서 사는 남편

                                  
              09) 혈처가(穴妻家) : 아내가 기침만 해도 숨을 곳(구멍)을 찾는 남편


              10) 한처가(寒妻家) : 아내를 보면 등골이 오싹오싹하고땀이 나는 남편 

              11) 빙처가(氷妻家) : 아내를 보면 얼어버리는  남편(死妻家라고도 함) 

              12) 광처가(狂妻家) : 아내에게 매일 맞고 살아서 가끔씩 정신이 온전치 못한 남편



              이상 소개한

              남편의 등급은 그래도 아래 사람보다는 낫다

              아내로부터 언제 어디서든 무시당해
              보이지도 않는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남편 :

              무처가(無妻家)








              남편이란 존재는

              이래저래 애물 덩어리-?




              집에 두고오면.................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걱정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웬수 덩어리




              - 갱상도 사투리-


              딸만 셋을 만든 남편이
              아들 낳은 법 강의 한다고
              거품물고 까불랑 거릴때...,


              나는 고만 칵 죽고 싶어 지데예.
              저 양반이 내 남편인가 하고
              멀건히 쳐다 보이더락꼬예.



                



              비 온다 했는데도 세차하고 들어올 때...!
              우찌 저리도 멍청한지 미치겠더라꼬예.


              "비 온다는데 뭐 할라꼬 세차는 했능교?"

              하면 뭐라는 줄 압니꺼?


              "야 씻거 놓은 거 헹가야 될 것 아이가"


              아이고 내 몬 산다 쿤께네.
              팍 도라삘라 칼 때가 많아예~







              샤워하고 나서 조깅하러 나간다나 뭐라나.
              아, 조깅하고 와서 샤워하면 안 되나?,
              그기 순서가 맞는 거 같은데...


              또 한 마디 하면

              "똑똑한 체 하고 있네. 어쩌네 해뿌거등예"
              빌어묵을 서방,
              지 아니면 남자가 없나 어디에~.ㅎㅎ


                  


              골초가 꼴에 담배 해롭다고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면서
              남들보고 담배 끊어라꼬 칼때...


              "속으로 웃기고 자빠졌네,
              지 담배도 몬 끊으면서...."

              에이구~쯧쯧

              중얼중얼 욕이 절로 나온다카이.



                



              외상술 먹고 와서는 팁은 팍팍 썼다꼬
              자랑할 때는 쥑이삐고 싶다카이..


              뭐 다른 사람들 팁도 안쓰고 하는거 보이께네
              추자버서 뭐 어쩌구 저쩌구...


              지랄 하고 자빠져라 제발.
              딸내미들 겨울 옷도 없는데...ㅋㅋ.






              밥 묵을 때 보면 꼭 젓가락으로 밥 묵꼬
              숟가락으로 반찬을 퍼 묵으니 내사마 더러바서


              참말로 환장 하겠다카이..

              우째 그런 못 된 버릇만 들었는지-,  



              이혼하자고 하면 이왕 산 김에
              한 50년만 더 살고 하자니

              내가 고마
              딱... 숨통이 막히는기라예.


              우짜지도 몬하고 이리 살고 있는데...,


              여러분!

              내사마 우짜믄 좋겠능교--,ㅋㅋ


              (요거이 다연님 사연???)





              이애란 / 백세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