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흘러간 옛노래

백마강 - 손인호

어르신1 2014. 7. 7. 20:50

 


백마강 / 손인호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어린 낙화암에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쳐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님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물어보자 삼천궁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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