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1 2015. 5. 3. 20:23

 

 ㅅㅂㄴ



딸이 어쩌다 엄마의 휴대폰 통화목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통화목록 중에 'ㅅㅂㄴ' 이라고 뜨는 것이 있어서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엄마한테 휴대폰을 들이대며 말했다.
딸 ;
"엄마, 이거 ㅅㅂㄴ이 누구야?"



엄마 ;
"응~ 네 아빠지 누구니"



딸 ;
"엄마~!
     도대체 어떻게 아빠를 ㅅㅂㄴ(시발놈)이라고 할 수 있어?"




엄마 ;
"뭐...?
      ㅅㅂㄴ(시발놈)이 아니라 서방님이야... 서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