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처세 / 명심보감 12개항
노인처세 / 명심보감 12개항
<노인처세 명심보감
12개항>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더 큰 문제다.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 올 것이다.
차림새가 추레하게 하고 다니면 남들은, "저 양반, 요즘 형편이 나뿐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일생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아내가 적극 못하게 하는 것이 셋. 좋은 것만 하여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만하길 다행이다."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 그럴수도 있는거다(오죽하면 그랬을까?)"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고, 이 날까지 밥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감사하고,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도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는 가끔 한 턱을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즐겁게 사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결코, 상황에 달린 것은 아니다. 아프더라도 그 아픔을 즐기자. 행복은 긍정에서 시작되고, 감사와 함께 자라고,
사랑으로 완성된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못하는 것이야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생각이 난 것도 미루다가 하지 못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 그리고 이제, 그대에게는 미룰만한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