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클래식,가곡

봄을 기다리는 노래 / 모차르트의<봄노래>와 우리가곡<강 건너 봄이 오듯>

어르신1 2014. 2. 22. 19:44

 






The Huckleberry Picker(oil on panel,1929) by Charles Courtney Curran



봄을 기다리는 노래

봄을 예비하는 달 2월은 입춘(4일)과 우수(19일)가 들어있어 한결 가까이 봄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허지만 아직 대기는 차갑고 영동지방의 눈은 오락가락 물러갈 줄 모른다. 우수(雨水)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라는데, 지겹게 춥고 길었던 겨울 어서 보내고 포근한 봄날을 맞고 싶다. 귀에 익은 봄의 노래 2곡, 우리 동요 <봄노래>의 원곡인 모차르트의 <봄을 기다리는 노래>,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우리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여러 성악가의 노래로 들어본다.



모차르트의 '봄노래' (Sehnsucht nach dem Frühling, K596)


soprano Barbara Bonney (piano Geoffrey Parsons)



soprano Elisabeth Schwarzkopf (piano Walter Gieseking)



soprano Andrea Rost (piano Zoltán Kocsis)


우리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 임긍수 곡)


소프라노 박미혜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이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