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가요,민요

모래성 - 김치경

어르신1 2013. 5. 13. 21:59

 

 

 

모래성 -  김치경

 

 

 

모래 성이 차례로 허물어지면

아이들도 하나 둘 집으로 가고

내가 만든 모래성이 사라져가니

산 위에는 별이 홀로 반짝거려요

 

밀려오는 물결에 자취도 없이

모래성이 하나 둘 허물어지고

파도가 어두움을 실어 올 때에

마을에는 호롱불이 곱게 켜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