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일주문은 가람배치로
경내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 개의 문중 첫번째 자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일주문은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을 달지 않았고 기둥을 양쪽으로 하나씩 세워 문을 지탱하는 구조로서
일주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두 기둥을 일직선상에서 세웠다는 의미도 있다한다.
현판의 "월정대가람"은 판허스님의 친필이라고 한다.
조용하고 아늑하던 월정사입구가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방문객들로 인해 새로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설치조형물이 전시되어있다.
2006년에 쓰러지기 전까진 이곳에서 젤 오래된 나무였다고.
얼마나 인증샷을 찍었는지 맨질맨질하다. 죽어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가 보다.
멀리 성황각이 보인다.
사찰에서 최고의 모델은 승복 입고 계신 스님이신것 같다.
스님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이쁘게 찍어주세요라고 인삿말을 건낸다.
옆으로는 금강교가 보이고 전면으로는 월정사의 시작을 알리는 천왕문이 보인다.
혹 월정사 가시게 되면 이곳 금강교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주문까지 되돌아가 전나무숲을 걸으면 오라고 권하고 싶다.
전나무숲이 끝나는 지점에 월정사의 천왕문(사천왕문)이 보인다.
천왕문을 들어오니 넓은 경내 주목나무에 연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라는것은 연꽃은 알았나보다.
천왕문을 지나자 누각 금강루가 았다. 누 아래에 금강문이라는 현판이 보인다.
누각 위에는 윤장대가 있다.
윤장대 내부에는 불경을 넣어 이것을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것과 같은 의미로,
불경은 일반인들에게 읽고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게 느껴지고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불자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불구이다.
금강루에서 바라본 경내모습. 왼쪽에 보장각이라는 성보박물관이 자리잡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동당으로 불리는 설선당이 있다.설선당은 월정사의 일반 업무를 보는 종무소이다.
설선당
적광전과 팔각구층석탑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 48호 월성사팔각구층석탑이다.
이 석탑은 고려초기 석탑을 대표하는 다각다층석탑으로
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개의 몸돌과 지붕으로 구성된 모습이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덟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놓았다.
적광전. 월정사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이 사찰은 화엄경의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것이 통례이나 월정사는 석가모부처님을 모신점이 특이하다.
대웅전이 안보여 지나가는 스님에게 대웅전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이곳 적광전이 대웅전이라고 하셨다.
적광전 네 개의 기둥에는 탄허선사께서 친필로 쓰신 자장율사의 불탑게가 주련으로 걸려있다.
사진촬영금지라고 푯말이 써 있어서 한참 망설이다. 불쌍한 중생 소원 들어주십사 시주한후 몇장 담았다.
?적광전 외부 단청은 유난히도 화려한것 같다.
진영각. 고승의 진영을 모시는 전각으로 근, 현대의 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있다한다.
적광전 뒤에 자리잡은 개산조각은 월정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진영을 모신 곳이다.
삼성각은 독성 나반존자, 산신님, 칠성님을 함께 모신 곳이다.
수광전. 수광전은 무량수전 또는 극락전이라고도 하는데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종고루. 적광전 정면에 있는 루각으로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을 봉안하여 새벽예불과 저녁예불 때 사용한다.
모든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해탈성불을 이루게 한다는 교화의 의미를 가진다 한다.
불유각. 부처님의 우유가 있는 집이란 뜻으로 오대산의 샘물이 솟아 중생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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