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휴게실/잼있는 야기(윗트,유머)

황홀한 밤

어르신1 2015. 5. 25. 18:39

 

 

 
  
황홀한 밤

그저께 주말 오후에 아내와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알지도 못하는 묘령의 여인 한테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나는 알지 못하지 만 자기는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내일 저녁시간에 만났으면 한단다. 옆에 있는 아내의 눈치를 힐끗 보면서 거절은 못하고 대답을 하구 전화를 놓았 다. 아내는 누구냐고 물었지만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밤새 궁 금 하기도 하구 음성이 고운 여인의 전화를 받고보니 금방 잠이 들지를 못했 다. 이튿날 아침에 사우나를 다녀오고 이발소에 들려서 때빼고 광내고 신경 을 많이썼다. 저녁에 약속 장소인 호텔 커피?에 도착하니 안쪽 창가에서 여 인이 손을 흔들고 있다. 너무나 멋지고 세련된 여인 이었다. 가볍게 목 례를 하고 자리에 앉으니 자기 소개를 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가까운 곳에 살 면서 자기 혼자서 나를 너무 좋아 했지만 말도 못하구 세월이 많이 흘렀다 고... 그러다가 부모님을 따라서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기반을 잡고 재 산을 많이 늘렸는데 작년 여름 휴가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단다. 자기도 교포와 결혼을 해서 남매를 두고 있다고 했다. 부모님 유산이 국내에 남아 있어서 유산을 정리차 고국에 왔다고 한다. 술이나 한잔~ 하면서 밀린 얘기나 나누자고 하면서 잔을 권했다. 알딸딸 취기 오르니 묘령의 여인이 궁금 하 기도 하구 잠시나마 나를 좋아 한다는 아주 예쁜 여인과 오붓하게 자리를하니 황홀한 밤 그자체였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약간 흘러서 여인이 호텔 5층에 자기가 예약한 룸 이 있으니 그곳에 가서 얘기나 더하고 가란다. 이번에 다녀가면 한국에 오기가 어려울것 같다고 하면서... 아~~이런 기회가 나에게도 오는구나... 룸에 안내 를 받아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있는데 여인이 윗옷을 벗는데 몸매가 얼마나 멋지든지 감탄사가 저절로... 여인이 또 다시 사정을 했다. 오늘밤만 같이 있어주면 안 되겠냐고... 나와 그녀는 같이 샤워를 하구 이름도 모르는 여인과 마지막 정사 를 벌였다. 한참후에 여인은 봉투를 건네면서 5억원이든 통장과 도장이 들 어있다고 했다. 로또 당첨도 아니구 이런 횡재가 있단 말인가? 통 장을 두 손으로 받는 순간 쾅! * * * * 하는 소리 와 함께 침대에서 방바닥으로 나뒹그라진 나의 초라한 모습을 ... 아내는 무슨 영문을 아는지 빙그레 웃고 있었다.

 

 

'자료실,휴게실 > 잼있는 야기(윗트,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숭이 애국가  (0) 2015.06.20
太好看了!! 狗馬戲 [Olate Family's Dogs Show]  (0) 2015.05.25
유명인의 유머  (0) 2015.05.18
전철역 이름도 가지가지  (0) 2015.05.18
眞實의 3行詩   (0) 20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