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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Taught me How To Yodel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 김홍철

어르신1 2014. 5. 12. 21:29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 김홍철

She taught me how to yodel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 김홍철

She taught me how to yodel

 

I went across to Switzerland

Where all the yodelers be

To try to learn to yodel

With my yodel-oh-ee-dee

I climbed a big high mountain

On a clear and sunny day

There I met a yodeling guy

In a little Swiss chalet

He taught me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He taught me to yodel

yodel-oh-ee-dee-ay-dee

Yodel-oh-ee-dee-yodel-oh-dee

 

So now I wanna teach you

How to yodel just like me

It's easy when you're singing

To go yodel-diddly-oh-oh-dee

First take a deep breath

Then you exhale one two three

Then you'll hear a yodel

If you listen close to me

Yeah this is how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This is how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yodel-oh-dee

저 알프스의 꽃과 같은 스위스 아가씨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발걸음도 가볍게 산을 오르면,

목소리 합쳐서 노래를 하네

그 아가씨 언제나 요를레이띠

에헤헤이 요를레 요를에이띠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헤에에이 요를레 요를레이따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히

아니요 레이효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리 레이리히띠히~~~. 

 

귀여운 그 아가씨 손을 맞잡고

사랑을 고백했네

메아리는 높이높이 울려퍼지고

그마음은 너도 나도 흥겨웠다네

그 아가씨는 언제나 요를레이띠

헤이이 요를레 요를레이띠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헤에에 요를레 요를레이띠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히

아니요 레이효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리 레이이히띠히히히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띠히

 

 

 김홍철과 친구들

 

1983년 요들가수 김홍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김홍철과 친구들'은 알프스 지방의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아시아의 유일한 그룹이었으나, 1993년 김홍철의 캐나다 이민으로 해체되었다가 2003년 재결성되었습니다. '김홍철과 친구들'이 영국의 요들러 'Frank Ifield'의 원곡 'She taught me how to yodel'을 개사한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를 라이브로 부릅니다.

 

요들(Yoddle)의 대부 김홍철(59)씨

 

“귀여운 목소리로 요들레잇디∼”라는 대목을 연상하면 금방 떠올릴 수 있다.‘아름다

운 베르네 산골’과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등으로 1970∼80년대를 풍미했다. 지난 2003년 말 10년 동안의 캐나다 이민생활을 접고 귀국했다. 방윤식·최완희·윤길훈·윤우현과 함께 ‘김홍철과 친구들’도 재결성했다. 또 전국의 요들 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고급 요들’을 가르쳐주는 ‘요들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요들 보급에 다시 나섰다. 요즘에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김홍철과 친구들’이라는 야외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주말 공연 직전에 김씨를 만났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40대로 보인다고 하

자 “요들을 불러서 그런 것 같다.”면서 “부족하지만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전달해주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 아니냐.”며 활짝 웃는다. “지난 6월 이후 전국에 10개의 사이버 요들클럽이 생겨났습니다. 또 지난 1∼2월 두달 동안 에버랜드에서 야외공연을 가졌지요. 반응이 좋았던지 오는 6월까지 연장하게 됐어요.” 공연은 매일 오후 세 차례(오후 3시30분,4시30분,5시30분)로 매회 300명 이상이 찾는다. 공연이 끝나면 추억의 팬들로부터 많은 사인공세를 받아 더없이 즐겁다고 싱글벙글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너무 랩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면서, 꼭 요들이 아니더라도 자연과 산 그리고 꽃에 대한 노래는 정서순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학교 1년 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요들을 처음 듣게 됐다. 고교 3년 때 스위스의 신문사 여섯 곳에 무작정 편지를 써서 ‘요들악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타게스-안자이거(Tages-Anzeiger)’에서 악보와 요들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보내왔다. 1년 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직접 녹음한 테이프를 다시 보냈다. 그러자 ‘한국의 킴(Kim)이 요들을 불렀다.’는 기사와 함께 동양에서는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68년 4월, 이 신문사는 창립기념일에 맞춰 김씨를 초청했다. 이때 집중적으로 요들을 배웠고, 스위스 TV에도 여러번 출연했다. 스위스에는 15차례나 드나들며 유명스타가 된다.

 

 

귀국 후 국내 산악회와 학생단체, 그리고 방송출연 등을 통해 인기를 누렸다.80년대엔 스위스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샬레 스위스’란 스위스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나 93년 캐나다 이민 길에 오른다. 슬하의 두 딸은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학 재학 중이다. “웰빙시대입니다. 화창한 봄날 한번쯤 집안 식구끼리 모여 요들송을 불러보세요.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그는 ‘알프스문화원’ 설립을 위해 주한 스위스대사관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신문 2005.4.12) 

 

김홍철과 친구들 -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Frank Ifield - 'She Taught Me How To Yodel'

 

Melanie Oesch's die Drit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