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한 명이 구걸을 하고 있었다.
헝클어져 있었으며 심지어는 지난밤 길바닥에 누워서 잤는지 잡초가 붙어 있기까지 했다.
똑같은 모습을 하고 서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스쳐가고 스쳐왔지만 아무도
싶었는지도 모른다.
여섯 살 정도의 한 어린 아이가 거지에게
예쁜 꼬마 아이가 조그마한 손을 내밀고 있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가 놓여 있었다. 거지는 얼굴 가득히 주름을 만들어가며 환하게 웃었다.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 돌아서려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는
있었던 것이다. 엄마는 거지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준 것은 겨우 백 원짜리 하나인데,
엄마에게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에게 누군가를 도우면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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