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팝,째즈,월드

클래식과 재즈, 국악기와 양악기의 융합……Stone Jazz

어르신1 2013. 11. 21. 21:00

 








Ultimate Music Group
Expanding Jazz Territory






Stone Jazz…몇년 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퓨전재즈그룹 <스톤재즈>가 드디어 클래식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Ultimate Music (궁극적인 음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국악기와 양악기, 현대와 전통,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어 소통과 융합을 꾀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이 6번째 앨범 클래식모음곡집 'In The Margin' 으로 이 가을을 맞았다. 2005년에 펴낸 첫 음반 민요모음곡집 'Crossover Korean Soul'을 시작으로, 2007년 재즈스탠다드모음집 'on Eastern Angle', 2009년 월드팝모음곡집 'The Beyonders', 2011년 가요트로트모음집 'Bound Up(緣)' 등에 이은 대단원의 의미로 버무린 알찬 성취다.

새 앨범 'In The Margin'의 발매기념 공연이 열린 11월 2일(토) 저녁 나루아트센터는 8년째 외길을 달려온 젊은 6인의 뜨거운 열정과 자유로운 영혼이 새로운 소리로 비상했다. 국악기(가야금, 피리, 해금)와 양악기(피아노, 콘트라베이스, 기타, 드럼)가 한데 어울려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편곡과 연주로 사색적이며 감각적인 감동을 전해주는 스톤재즈는 국내의 마니아층을 적잖이 이끌고 있다. 올 상반기의 러시아 공연을 비롯한 영국, 호주 등 몇차례의 해외공연에서도 큰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이들의 건재가 가슴 뿌듯하다.



- Stone Jazz 6집 'In the Margin' 中에서 -


Elise (Beethoven의 Bagatelle 에서)


Symphony (Mozart의 교향곡 No.40 에서)


Pavane (Faure의 파반느에서)


Choral II (Beethoven의 9번 교향곡 에서)



Stone Jazz에 대한 음악전문가들의 찬사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에
우리 9회 김윤배 동문의 맏아들 김광현을 비롯한 몇분의 논평을 들어본다.

♣ 스톤재즈의 음악에는 그저 상투적인 '국악+재즈'의 구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매우 감각적인 상상력으로 완성시킨 흥미로운 음악이다. 단순한 발상으로 원곡의 핵심을 뽑아내고 그 핵심에서 자유롭게 파생시킨 매력을 꾸준히 전개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 김현준(재즈비평가)

♣ 스톤재즈의 새 앨범은 음악 듣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클래식 명곡들이 국악기를 동반한 재즈곡으로 새롭게 태어났는데 편곡과 악기 편성 연주가 절묘하다. 모든 연주곡들은 상상을 초월한 방향으로 연주되며 위트와 재치 넘치는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클래식과 국악기 재즈의 재미있고 상서로운 만남이다. - 장일범(음악평론가/KBS 클래식FM 가정음악 담당)

♣ 국악기와 재즈악기(양악기)만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음악적 정서까지 나누는 스톤재즈는 클래식의 멜로디 사이사이를 적당한 여백으로 유려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 김광현(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 김윤배 동문의 아들)



- Stone Jazz의 장르별 연주 동영상 보기 -


Obladi Oblada (2012 제주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2011 나루아트센터)


Manha de Carnival (2010 창덕궁)


정선아리랑 (2010 창덕궁)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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