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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者가 韓國에 와서 놀란 10가지
북한노동당 정권의 對南공작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상류층 생활을 하다가 남한으로 온 한 탈북자(38세,남)가 食事자리에서 자신이 놀던 사실들을 열거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여자 승무원이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처음으로 인간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 북한에서는 권력서열에 따라 인간대접이 결정되므로 진정으로 하는 인사는 것의 없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에 '장애자용 시설'이 많은 것 을 보고 놀랐다. 처음에는 북한에서 선전하는 대로 국민의 반이 장애자인 줄 알았다. 소수의 장애자들을 위한 배려인 것을 알고 민주주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짐작이 되었다고 한다
**푸른 숲을 보고 놀랐다 자동차를 보면선 그런 감동이 생기지 않았다. 자동차는 몇개월 걸리면 만들 수 있지만 숲은 수십 년 이상이 걸린다. 북한에서 민둥산만 보다가 울창한 숲을 보니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
**백화점에서 試食用 떡이나 과자를 주는 것 을 보고 놀랐다. 만약 북한사람들이 이런 광경을 보면 달려 들어 다 먹어 치웠을 것이다
**교회에 가니 어린이들에게 우유, 쥬스, 달걀 등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 을 보고 놀랐다.
**사람들이 저녁 식사 후 2, 3차를 가는 것 을 보고 놀랐다
**식당에서 반찬을 추가로 주는데 이게 공짜인 것 을 보고 놀랐다.
**자동차를 집 바깥에 세워놓는 것을 보고 놀랐다. 북한에서 그렇게 해놓으면 타이어를 빼가든지, 유리창을 부수고 오디오 시설을 가져간다
**김정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북한보다 더 많은 데 놀랐다 중국주재 한국 대사관에 가서 태극기를 맨첨 보았을 때 놀랐다.
**태극기가 처음인데도 "아, 이게 민족의 깃발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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