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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우리 가곡 8곡

어르신1 2012. 3. 12. 18:20

 





사랑을 부르는 우리 가곡 8곡




01, 사랑의 노래 / Sop 김인혜 Ten 강무림

02, 눈 오는 날의 회상 / 이미경

03,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 송기창

04, 혼자 떠나는 새 / 박세원


05, 그대 눈길 / 이영화

06, 그리움 / 송광선

07, 신아리랑 / 신영옥

08, 산유화 / 엄정행



01.. 사랑의 노래 - Sop 김인혜 Ten 강무림
이수인詩, 曲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아름다운 내 사랑 영원한 사랑
아름다운 내 사랑 값진 내 사랑
나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
나 그대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행복해

우리의 사랑 영원한 사랑


02.. 눈오는 날의 회상 / 이미경
심응문 詩 임긍수 曲

그대도 그날을 못 잊어 행여나 이곳 찾을까나
헤어진 그날처럼 호젓이 눈이 내리면
남몰래 그 가로등아래 서성이는 이 발길
한겨울이 지나고 한세월이 또 지나고
다시 찾은 이 겨울밤 저리도 눈 내리면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사무친 그리움은 보석으로 반짝이고
쓰라린 후회만이 쌓여가는 이 자리에
아련한 그대 모습은 흩날리는 눈꽃인가
가로등 불빛아래 어둠이 짙어오나
오히려 청명하여 언제나 언제나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바람되어 떱니다


03..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 Bar 송기창
장장식 詩 / 임긍수 曲

한 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 살아도
작은 꿈 하나 바람결에 실어 놓았다오
먹구름 짓눌러 발걸음 막아선대도
천리 길 나서는건 그대, 그대 때문이라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 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위에 걸어 놓았다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 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 위에 걸어 놓았다오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04.. 혼자 떠나는 새 – 박세원
양성우 詩, 한지영 曲

나는 간다 그리워 마라
산과 바다 저 푸른 강물 다 두고 가마
눈 비 바람 슬픔 없는
다시 못 돌아오는 곳으로
나는 간다 꽃 지거든 나를 잊으라

굽은 나무 어우러진 수풀
가슴 저린 사랑도 다 두고 가마
다 두고 가마

금빛 햇살 눈부신 언덕을 넘어
내가 가는 머나먼 길 바라보지 마라
무한천공 꺼이꺼이 울며

아~~
무한천공 꺼이꺼이 울며
나는 혼자 떠나는 새



05.. 그대 눈길 / Ten. 이영화
조영희 詩 이안삼 曲

그대 따스한 눈길에 그대 따스한 눈길에
그대 숨죽인 눈길에 그대 숨죽인 눈길에
내 안의 아픔 아무네 내 안의 아픔 아무네
내 고된 영혼 쉴 곳을 쉴 곳을 얻네
그대 눈길 사라지면 세상은 어둡고 시간은 더디네
그대 눈길 속에 머물고 싶어라
그대 눈길 속에 머물고 싶어라
아 아 따스한 손길에 따스한 손길에
아 아 숨죽인 손길에 머물고 싶어라

그대 고우신 눈길에 그대 고우신 눈길에
그대 고요한 눈길에 그대 고요한 눈길에
내 묵은 상처 아무네 내 묵은 상처 아무네
내 야윈 마음 위로를 위로를 얻네
그대 눈길 떠나가면 주위는 차갑고 시간은 더디네
그대 눈길 너머 세상은 밝아라
그대 눈길 너머 세상은 밝아라
아 아 고우신 손길에 고우신 눈길에
아 아 고요한 손길에 머물고 싶어라


06.. 그리움 / 송광선
이은상 詩 홍난파 曲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백천 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라
님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 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있는 양 알지마오
가보면 멀고 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요
님 그림 저 하늘같아 그릴 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우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07.. 신아리랑 - 신영옥
양명문 詩 김동진 曲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
흰국화 시들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저산밑에 짓고
흐르는 시내처럼 살아 볼까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08.. 산유화 - 엄정행
김소월 詩 김성태 曲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여름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